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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법회 즉문즉설

제 305회 내 갈길은 내 스스로가

 

심적 안정을 얻기 위해 어떤 마음으로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 지 여쭙고 싶습니다. 아침에 다 일어나서 기도하고, 부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밥 다 준비해가 아기 학교 보내고 직장에 출근하고 집에 들어가서 애하고 얘기도 좀 나누고 일주일에 두 세번은 애하고 시간을 보내야합니다 그리고 애한테는 절대 엄마에 대해 나쁜 이야기 하면 안되요. 그러고 인제 아내가 없다고 너무 걱정하면 안되요 내 생활이 건강해야 아이에게 좋다 내가 우울하면 아이에게 나쁜영향을 준다. 술먹고 허전함 달래고 그러면 안되요. 당당하게 자립을 해야해 아이들이 사춘기로 자립하듯이. 마누라가 없어지는 것은 도리어 좋은일이야. 내가 당당해지만 또 주위에 여자들이 많이있거든요? 멋있어보이면 달려듭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초라해보이면 여자가 도망을 가요. 내가 이렇게 있으면 여자가 멋있다 하고 따라오는 거에요.

먼저 사람이 됨됨이가 되야해. 수행정진하는 사람과 같이 살면좋아요. 지금 아내없이 함께 살아도 같지요. 또 나는 어떡하라고? 사람이 체면이 있어야할거아냐. 딴생각하지말고 스님한번 찾아보고. 사춘기때니까 애가 최선이 되어야해 스무살때까지는 아이를 고려해서 결정해야해. 내가 연애를 생각하더라도 애에게 나쁜영향을 주면안될거아냐.

 

저는 지금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학생인데 다른꿈이생겨서 다시 수능을치고 싶은 생각이 생겼는데 졸업을 앞두고 진로를바꾸고자하는게 잘하는건지 부모님께도 죄송하고 고민이 됩니다.

스물세살이면 집에서 독립을 해야해. 바꾸는 건 좋은데 집에 의지를 하지마세요 집에 죄가됩니다. 뭐가되고 싶어요? 의사가되고싶어요? 의사하고 간호사되는 것은 시험이 좀 힘들잖아요 그게 욕심이지는 혹시 않을까 그냥 고교때는 대학가는 게 목표라서 갔는데 의사나 간호사는 주인입장이고... 법무사가 변호사 되고싶어서 고시다시 준비하는 그런 비슷하지 않을까? 욕심이라도 꼭 나쁜건아니야. 그러나 욕심을 버리는게 좋다. 욕심이라면 부모님과 얘기를 해봐야되요. 집안형편이 어떤지 살펴봐야지. 의료인이되려면 6년정도 더 다녀야하잖아? 집에서 그걸 대줄수있느냐 그게 아니면 독립해서 내가 알바하면서 할수있을까 시험준비나 다 따지면 10년 정도 걸리는거잖아? 우리가 미국에서 접시닦기 병행해서 주경야독을 했잖아 그런난관을 이겨낸다면 욕심이 아니야. 욕심이면 힘들어서 그만두게 되.

스님이되는건어때요? 이런것도 진로 전환이에요. 지금 하는것이 욕심이라면 여러 가지 제약이있다. 다시 제고해보세요. 그래도 헷갈리면 문경에가서 만번 절을 해보세요.

저절로 마음정리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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