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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02BNYGEesI


스피치 전문가 우지은이 말하는 말 잘하는 방법 - 주목을 끄는 오프닝 기법



*프로 프레젠터와 아마추어 프레젠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신감, 시선처리, 여유있는 표정...

그리고 오프닝이 다르다는 점이다.


*아마추어는 오프닝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너무나 긴장한 나머지 다급하게 본론으로 들어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프로는 오프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청중을 휘어잡는 특별한 첫마디를 준비하는 사람이다.

강연을 할 때는 오프닝에 90% 이상 공을 들여야 한다. 왜냐하면 서론 부분에서 바로 발표자의 이미지와 기대치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오늘 발표 기대되는데’, ‘빨리 보고 싶어’ 라고 기대하게 만들고, 초반 3분 안에 청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오프닝 방법 3가지를 살펴보겠다.


1. 질문을 던지며 시작해 보자.

PT 주제와 관련된 질문을 던지면 청중을 내 PT로 끌어 들어오게 하는 효과가 있다.

ex) 여러분, PT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 사람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시작하거나 대답하기도 함. -> 질문에 대해 생각함으로써 내 PT 속으로 들어오게 하고 참여시키는 효과가 있음. 이렇게 질문을 던지면 약간의 긴장감이 유발되면서 그 사람의 말에 더 집중하는 효과도 있다.


2. 공감할만한 문구를 인용하자.

PT 주제와 관련된 공감할 만한 문구를 인용하면서 시작하는 방법이다.

ex) 19세기 미국의 정치가이자 언론인인 다니엘 웹스터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일 신이 내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가시면서 단 하나만 선택하라 하신다면 나는 이 능력을 택하겠다. 왜냐하면 이 능력만 있으면 모든 것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 여기서 말하는 이 능력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발표능력입니다.

-> 발표능력이 중요하다고 100번 이야기하는 것보다 이렇게 짧게 응축된 말 한마디가 더욱 더 가슴깊이 와 닿는 걸 느낄 수 있다. 유명인들의 말은 그 자체만으로도 권위를 가지기 때문에 훨씬 더 설득력을 갖게 된다.


3. 호기심을 유발시키자.

사람은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적절히 자극을 해 주면 반응을 하게 되어 있다. PT 주제와 관련된 힌트를 다각도에서 제시하면서 나름대로 추측하게끔 만들어보는 것이다. ‘대체 저 발표자가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하고 궁금증을 갖게 되면 그 PT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ex) 여러분, ‘이것’ 때문에 미국에서는 매년 116조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경제 불황으로 인한 것보다 이것 때문에 직장을 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매년 이것으로 10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마약 중독이 아니라, 알코올 중독입니다.

-> 만약 청중이 마약 중독이라고 생각했다면, 알코올 중독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 순간 그 메시지 전달 효과는 더욱 더 커질 것이다.


*이것 이외에도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따라 얼마든지 무궁무진하고 다양한 오프닝 방법이 나올 수 있다. 그것은 여러분의 창의성에 달려 있다. 남들과는 차별화 된 여러분만의 오프닝을 준비하도록 하자.


PT에서 프로가 되고 싶다면 오프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별한 나만의 오프닝을 준비하고, 리허설을 충분히 해 보도록 하자.

그 순간 PT가 즐거워진다. PT를 즐기는 순간 나는 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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