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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싶은 것 한없이 많은데
주고 싶은 건 하나도 없는 사람을 가까이 하지말라.
끝없이 먹기는 하는데
절대로 배설을 하지 않는 습성 때문에 뱃속에
똥만 가득 들어차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인간이기를 포기한 사람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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